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면 국민들이 김 위원장을 대선후보군으로 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2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대권 도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기복이 있지만 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상황이고 김 위원장이 서울시장까지 이기면 국민의 기대감이 질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후보군에서 배제해서는 안 된다"며 "김 위원장의 사고나 생각은 당 내에서 누구보다 젊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김 위원장이 대선 후보가 되려고 통합당에 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지금 당내에 대선 주자가 없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당내 주자를 없애겠다는 뜻이고, 그래서 외부 수혈을 한다는 것은 시간을 끌다 본인이 대선주자를 꿰차려고 하는 심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August 24, 2020 at 08:17PM
https://ift.tt/2QjBIBG
하태경 "김종인, 서울시장 선거 이기면 대선후보로 평가받을 수도" - tbs뉴스
https://ift.tt/3cS7nmz
No comments:
Post a Comment